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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리뷰]'더 브라이너' 결승골! 맨시티 홈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1대0 승리

이건 기자

기사입력 2022-04-06 05:49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맨시티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홈에서 눌렀다.

맨시티는 5일 오후(현지시각)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2021~2022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8강 1차전에서 1대0으로 승리했다.

맨시티는 4-3-3 전형이었다. 에데르송이 골문을 지키는 가운데 스톤스, 라포르테, 아케, 칸셀로가 포백을 형성했다. 더 브라이너와 로드리, 귄도안이 허리를 구축했다. 마레즈, 스털링, 베르나르두가 스리톱으로 나섰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5-3-2 전형으로 나섰다. 그리즈만과 주앙 펠릭스가 투톱으로 출전했다. 2선에는 코케, 콘도그비아, 요렌테가 배치됐다. 로디, 만다바, 사비치, 필리페, 브르살리코가 파이브백이었다. 오블락이 골문을 지켰다.

경기는 맨시티가 점유율을 높이는 가운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일방적인 수비 형국으로 진행됐다. 전반 13분 스털링이 측면에서 드리블한 후 베르나르두에게 패스했다. 베르나르두가 문전 안에서 돌파하다 걸려 넘어졌다. 그러나 코너킥이 선언됐다.

18분에는 칸셀로가 패스를 내줬다. 마레즈가 크로스했다. 베르나르두와 귄도안이 슈팅을 시도했다. 그러나 오블락 골키퍼가 막아냈다. 전반 22분 더 브라이너가 패스를 찔렀다. 베르나르두를 거쳐 귄도안에게 전달됐다. 귄도안의 슈팅이 골문을 넘겼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전반 내내 질식 수비를 선보이며 맨시티의 공세를 막아냈다.

후반 들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역습을 선보였다. 후반 시작과 함께 그리즈만이 맨시티의 볼을 낚아챘다. 그리고 드리블 돌파를 시도했다. 골키퍼와 맞서기 전 커버 플레이 들어온 귄도안에게 막히고 말았다. 후반 6분에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역습이 펼쳐졌다. 그러나 골로 연결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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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10분 맨시티가 프리킥 찬스를 얻었다. 더 브라이너가 날카로운 슈팅을 때렸다. 오블락 골키퍼가 이를 막아냈다.

후반 21분 맨시티는 패스를 통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수비진을 무너뜨렸다. 더 브라이너의 패스가 나왔다. 스털링이 잡기 전 몸싸움이 펼쳐졌다. 오블락이 잡아냈다. 23분에는 왼쪽에서의 크로스에 이어 마레즈가 헤더를 시도했다. 골문을 지나쳤다.

후반 23분 맨시티는 스털링과 마레즈, 귄도안을 빼고 그릴리시와 제수스, 포든을 넣었다. 공격 강화였다.

결국 맨시티가 첫 골을 만들었다. 후반 25분이었다. 3선에서 전진 패스가 들어갔다. 포든이 잡고 다시 스루패스, 더 브라이너가 잡고 그대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일단 섣불리 움직이지 않았다. 홈에서의 2차전까지 생각한다는 모습이었다. 무리하게 공격으로 나오기보다는 1점차 패배도 감수하겠다는 생각이었다. 조심스럽게 경기를 펼쳐나갔다.

결국 맨시티는 남은 시간 공세를 펼쳤지만 추가골을 넣지는 못했다. 맨시티가 1-0으로 승리한 채로 2차전을 맞이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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