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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맨유 레전드' 웨인 루니가 '월드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영입이 맨유에 별 도움이 되지 않았다는 의견을 내놨다.
루니는 5일(한국시각) 영국 스카이스포츠 '먼데이나이트풋볼'에 출연해 맨유의 상황에 대한 전반적인 의견을 개진했다. 루니는 호날두의 이적이 맨유에 도움이 됐느냐는 질문에 "현 시점에선 '노'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즉답했다.
"호날두는 골을 많이 넣었고, 챔피언스리그 초반 중요한 골도 많이 넣었다. 토트넘을 상대로 해트트릭도 했다. 하지만 클럽의 미래를 본다면 향후 2~3년 안에 맨유가 트로피를 들어올리려면 더 젊고 헝그리한 선수들이 자신의 최선을 쏟아붓는 방식으로 가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호날두는 좋은 선수지만 20대 전성기 때의 선수는 아니다. 그것이 축구다. 그의 골은 위협적이지만 맨유는 어리고 헝그리한 선수들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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