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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토마스 투헬 첼시 감독이 13년간 이어온 결혼 생활의 마침표를 준비하고 있다.
2009년 결혼한 투헬 감독은 지난해 1월 첼시 지휘봉을 잡은 뒤 유럽챔피언스리그 정상에 섰을 때도 맨시티와의 결승전이 펼쳐졌던 포르투갈 포르투의 에스타디오 두 드라가오에서 아내와 포옹하는 모습이 포착된 바 있다는 것이 이 매체의 설명이다.
독일 신문사 '쥐트도이체 차이퉁' 기자였던 투헬의 아내는 남편과 자녀를 뒷바라지하기 위해 직장을 그만 둔 것으로 전해졌다.
투헬 감독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는 지도자다. 독일 도르트문트 감독과 프랑스 파리생제르맹을 거쳐 지난해 1월 첼시를 맡아 유럽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또 올 시즌 벌써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과 클럽월드컵 트로피도 따냈다.
투헬 감독은 컵 대회 결승에서 리버풀에 승부차기 끝에 패해 준우승을 거뒀지만, FA컵 준결승에 올라있고 챔피언스리그 8강에도 진출해 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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