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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손흥민과 케인의 관계가 팀에 더 큰힘이 되고 있다."
저메인 데포가 토트넘의 뉴캐슬전 대승 직후 손흥민과 케인의 더 좋아진 호흡을 극찬했다.
손흥민은 리그 6번째 어시스트와 14호골을 기록하는 맹활약으로 팀의 대승을 이끌었다. 0대1로 뒤진 전반 43분 날선 크로스로 벤 데이비스의 동점골을 도왔고, 2-1로 앞선 후반 9분 클루세브스키의 문전 패스를 왼발로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데포는 스카이스포츠 해설을 통해 손흥민-케인의 눈부신 케미에 찬사를 보냈다. "손흥민과 케인의 관계는 팀에 더 큰힘이 되고 있다. 매경기 케인은 미드필드 쪽에서 손흥민이 더 좋은 포지션에 갈 수 있도록 노력하면서 플레이메이커처럼 뛰고 있다. 이 작전은 과거에도 통했고, 미래에도 통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데포는 "케인은 단순히 골을 넣는 선수가 아니라 점점 더 많은 도움을 하는 선수가 돼가고 있다. 이 부분이 중요하다. 손흥민에게 찔러주는 패스의 질도 훌륭하다"고 극찬했다. "케인은 주머니에 손을 넣고 자유롭게 어슬렁거리다가 볼을 잡으면 누구에겐가 양질의 패스를 건넨다. 케인이 토트넘의 주연이지만 전방으로 뛰어들어가고 쇄도하고 질주하는 동료 선수들이 있으면 큰 도움이 된다. 왜냐하면 그것이 팀을 더 강하게 만들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호흡, 영혼의 파트너 케인과 손흥민은 통산 39골을 합작했다. 풋볼런던은 '토트넘의 톱4가 손흥민과 케인의 폼에 달려 있다'고 썼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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