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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뉴캐슬, 팬들이 가장 사랑하는 '에이스' 정리한다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22-04-03 22:09 | 최종수정 2022-04-04 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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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뉴캐슬 팬들에게는 충격적인 소식이다.

3일(한국시각) 영국 데일리메일은 '뉴캐슬이 알랑 생막시맹에 대한 제안을 들어볼 계획'이라고 했다. 생막시맹은 뉴캐슬의 에이스다. 암흑기를 보낸 뉴캐슬에서 가장 꾸준하고,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폭발적인 드리블로 공격의 활로를 뚫었다. 생막시맹은 2020년 무려 6년계약을 맺었다. 열정적인 뉴캐슬 팬들이 가장 사랑하는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그런 생막시맹을 팔기로 했다. 뉴캐슬은 5000만파운드 정도면 생막시맹을 놓아줄 수 있다는 입장이다. 리빌딩을 위해서다. 사우디 국부펀드가 인수한 뉴캐슬은 최고의 갑부 구단이 됐다. 하지만 아직까지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모습이다. 후반기 폭풍 영입으로 급한 불을 끄고 있지만, 다음 시즌 도약이 필요하다. 뉴캐슬은 생막시맹을 정리하고, 그 돈까지 모두 스쿼드 강화에 투자할 계획이다.

현재 전력 강화에 열을 올리고 있는 애스턴빌라가 이 소식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애스턴빌라는 필리페 쿠티뉴의 완전 영입을 포함해 공격진에 힘을 더하고 싶어한다. 잉글랜드 무대에 적응을 마친 생막시맹은 매력적인 영입 대상이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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