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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첼시 구단에 내우외환이 겹치고 있다. 구단주였던 로만 아브라모비치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무력 침공 이후 구단을 매각하기로 결정했지만, 프리미어리그 사무국과 영국 및 유럽연합으로부터 전방위적인 제제를 받으며 위기를 맞은 상황에서 토마스 투헬 감독까지 이혼 수속에 들어갔기 때문이다.
하지만 두 사람은 모종의 이유로 갑자기 결별하게 됐다. 시시는 투헬 감독이 첼시에 합류한 뒤 7개월 만에 영국으로 이주했다. 남편과 함께 하기 위해 서리 주 코밤의 첼시 훈련장 인근 호텔을 집으로 삼아 지내왔다. 그러나 이혼을 피할 수 없게 됐다. 한 소식통은 "두 사람이 결별을 피하기 위해 노력해왔지만, 서로 지쳤다. 다른 방법을 찾지 못했다"며 이혼 절차가 본격적으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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