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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C(카타르 도하)=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파울루 벤투 한국대표팀 감독이 상대들보다는 팀 내부에 집중하겠다고 했다.
상대에 대해서는 존중의 의견을 표현했다. 그는 "좋은 세 팀을 상대하게 됐다. 포르투갈과 우루과이는 다른 팀들과 비교했을 때 우승 후보에 가깝다"고 높게 평가했다. 그러면서 그는 "지금은 우리가 어떻게 준비해야 할 지가 중요하다. 6월과 9월에 경기를 한다. 최상의 컨디션으로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또 "체력적, 정신적, 기술적으로 우리 모두가 함께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벤투 감독은 "우리가 해야할 유일한 일은 경쟁하는 것이다. 모든 순간순간 경쟁해야 한다. 그리고 세 경기가 끝났을 때 무슨 일이 일어날 지 확인할 것"이라고 했다.
벤투 감독은 모든 경기에 똑같은 가중치를 부여했다. 그는 "모든 경기가 다 중요하다. 같은 조에 있는 모든 상대들을 분석해야 한다. 우루과이를 만나고 다음에 가나, 그리고 마지막으로 포르투갈을 상대한다. 우리는 어떻게 우루과이를 상대하고, 그 후 우리만의 과정과 아이디어로 가나와 포르투갈을 상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첫 경기를 잘 치르고 나면 다음 상대를 어떻게 상대해야 할 지도 따라올 것"이라며 우루과이전의 중요성을 은근히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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