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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우크라이나와 스코틀랜드의 2022년 카타르 월드컵 플레이오프 경기가 연기될 전망이다.
다만, 해결책을 찾기가 쉽지만은 않을 전망이다. 월드컵 본선이 11월 열리는 가운데 3월 이후 A매치 기간은 6월(5월 30일~6월 14일)과 9월(19일~27일), 두 차례뿐이다. 우크라이나-스코틀랜드 경기를 연기하면, 이 경기와 A조 결승전이 6월 A매치 기간에 치러져야 한다. 그런데 스코틀랜드가 이 기간에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경기를 3차례 소화하기로 돼 있어서 대회에 차질이 불가피하다.
우크라이나-스코틀랜드 경기가 연기되면 내달 1일 열리는 카타르 월드컵 조추첨에서 유럽 플레이오프 A조 1위 팀 자리는 '공란'이 될 전망이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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