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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스트라이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마드리드 원정에서 집중 견제를 당할 것이라고 영국 언론이 경고했다.
호날두가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었던 시절 지역 라이벌이었던 아틀레티코를 다시 만났다.
호날두는 레알에서 2009년부터 2018년까지 챔피언스리그 4회, 프리메라리가 2회 우승을 차지했다.
랑닉은 "우리는 일부 선수들이 별로 환영 받지 못할 것이라는 사실을 안다"고 말했다.
아틀레티코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은 강력한 피지컬을 바탕으로 터프한 팀을 만들었다.
랑닉은 "나는 시메오네가 아틀레티코에서 이룬 업적을 존경한다. 아틀레티코와 예정된 두 경기가 기대된다. 우리는 감정과 에너지를 일치시켜야 하며 어떤 어려움에도 대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맨유는 최근 2연승으로 프리미어리그 4위 희망도 밝혔다. 현재로서는 프리미어리그 TOP4와 챔피언스리그 우승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다.
랑닉은 "우리는 필사적으로 노력하겠다. 그것이 우리가 이 클럽에서 뛰는 이유다. 우리는 챔피언스리그에서 뛰고 싶고 유럽 최고의 팀 중 하나와 경쟁하고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한편 시메오네 감독은 맨유를 맞아 맞춤형 전술을 준비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러'가 보도한 바에 따르면 시메오네는 평소 쓰던 4-4-2 포메이션을 버리고 5백을 연습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주포 루이스 수아레스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될 전망이다.
챔피언스리그의 사나이 호날두가 제 2의 고향이나 마찬가지인 스페인에서 다시 한 번 이름값을 보여줄지 관심을 모은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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