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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아약스 구단이 전 유스 선수인 압델누크 누리 가족에게 100억원에 가까운 보상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아약스는 사건발생 약 1년 뒤 선수의 고용주로서 현장 대처가 적절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보고서를 통해 인정했다. 심장 제세동기를 적절하게 사용하지 않았고, 병원까지 옮기는 데 너무 많은 시간이 걸렸다. 결과적으로 누리는 이로 인해 돌이킬 수 없는 뇌손상을 입었다. 3년 전 혼수상태에서 깨어나 식물인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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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의 부친인 모하메드씨는 "이번 여름은 누리가 그러한 운명을 맞이한지 5년이 된다"며 "아약스와 우리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다. 누리는 영원토록 34번과 연결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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