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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새로운 환경에서 다시 일어서려던 앙토니 마르시알의 부푼 꿈이 불과 4경기 만에 깨지게 됐다. 임대 이적 형태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세비야 유니폼을 입은 마르시알이 부상으로 쓰러졌다.
이날 경기에서도 마르시알은 경기 시작과 함께 활발하게 움직였다. 그러나 전반 21분 만에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왼쪽 다리에 통증을 호소했다. 의료진이 투입됐다. 마르시알은 결국 그라운드 밖으로 실려나왔다. 경기시작 26분 만에 부상으로 교체됐다. 세비야는 결국 1-1로 무승부를 거두며 승점 1점을 챙기는 데 만족해야 했다.
마르시알 입장에서는 청천벽력같은 악재다. 현지 언론들은 임대를 통해 새로운 커리어 부활을 노리던 마르시알이 큰 불행을 만나게 됐다고 보도했다. 세비야 역시 핵심 전력 마르시알의 부상으로 팀 운용계획에 차질이 빚어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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