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토토승무패, 1등 미적중으로 적중금 3번째 이월

윤진만 기자

기사입력 2022-02-21 12:17



국내외 프로축구 14경기를 대상으로 실시한 축구토토 승무패 8회차 게임에서도 1등이 나오지 않아, 약 31억원의 적중 상금이 다음 회차로 이월됐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스포츠토토코리아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 K리그 5경기 및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9경기를 대상으로 실시한 축구토토 승무패 8회차에서도 1등이 나오지 않아, 총 3번의 적중금 이월이 발생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축구토토 승무패 8회차에서 14경기의 결과를 모두 맞혀야 하는 1등은 결국, 적중자가 없었다. 이로써 이전 회차인 6~7회차의 이월 금액인 17억803만7500원을 포함해 총 31억991만3500원의 상금이 9회차로 이월됐다.

축구토토 승무패는 1등 적중자가 나오지 않을 경우, 최대 3개 회차까지 적중 상금이 이월되며, 그 뒤 회차에서는 동일하게 1등 적중자가 나오지 않아도 더 이상의 이월은 이뤄지지 않는다.

1등을 제외한 적중자 수를 자세히 살펴보면, 2등(13경기 적중/11명), 3등(12경기 적중/193명), 4등(11경기 적중/1,734명)까지 이번 회차에서 총 1938명이 적중에 성공한 것으로 드러났다.

더불어 8회차의 개별 환급금액은 2등에게는 5097만7310원의 적중금이 지급되고, 3등과 4등의 당첨자는 각각 145만2730원과 32만3390원을 받을 수 있다.


국내외 프로축구 14경기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회차에서는 다수의 홈팀들이 패하는 등 변수가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참가자들이 적중에 성공했다.

먼저, K리그1 경기인 대구FC-FC서울(1경기)전과 제주-포항(10경기)전에서 원정팀들이 동시에 승리를 차지했다. 이어 EPL에서도 빌라-왓포드(5경기), 브라이턴-번리(6경기), 팰리스-첼시(7경기), 맨시티-토트넘(9경기), 리즈-맨유(13경기)전에서 안방에서 경기를 치른 팀들이 큰 힘을 쓰지 못하며, 모두 승점을 챙기지 못했다.


스포츠토토코리아 관계자는 "국내외 리그를 대상으로 한 이번 회차에서 적중의 기쁨을 맛본 많은 스포츠팬들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한다"며, "3개 회차의 1등 적중상금이 이월된 축구토토 승무패 9회차 게임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승무패 8회차 적중에 성공한 축구팬들은 이번 달 21일부터 2023년 2월 21일까지 1년 이내에 전국 토토판매점이나 우리은행 지점에서 적중금을 찾아갈 수 있으며, 이어지는 축구토토 승무패 9회차 게임은 22일 오전 8시부터 발매를 개시한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2022 임인년 신년운세 보러가기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