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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서두르지 않는다. 내 미래를 위해.'
하지만 최근 분위기가 급변하고 있다. 허벅지 부상을 털고 복귀한 포그바가 갑작스럽게 맨유 잔류에 대한 의지를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포그바는 임시 감독인 랄프 랑닉에 깊은 인상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비롯한 주축 선수들이 랑닉 감독의 훈련에 불만을 드러내고 있는 것과는 상반된다.
이탈리아 축구 전문 저널리스트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포그바가 자신의 거취에 대해 시간을 갖고 결정할 예정이며, 최근 여러 제안에도 아직 다른 구단과의 계약에 합의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도무지 어디로 튈 지 예상할 수 없는 그의 복잡한 행보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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