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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세징야(33·브라질)는 대구FC의 '살아있는 전설'이다. 2016년 입단 뒤 매년 대구의 역사를 쓰고 있다. 합류 첫 시즌 36경기에서 11골-8도움을 기록하며 대구의 K리그1 승격을 이끌었다. 2018년에는 대구 창단 첫 대한축구협회(FA)컵 우승에 앞장섰다. 지난해 대구의 K리그1 최고 성적 기록에도 세징야가 있었다.
대구는 올 시즌을 앞두고 가마 감독(54·브라질)이 새롭게 지휘봉을 잡았다. 가마 감독 체제에서 K리그,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FA컵 등 세 대회를 병행한다.
세징야는 "항상 새로운 감독님이 오시면 새로운 도전과 새로운 목표가 생긴다. 모든 선수들이 감독님이 원하시는 축구 철학을 이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감독님께서) 내게 따로 특별한 이야기나 주문을 하지 않았다. (내게) 믿음을 준다. 팀에 도움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세징야는 19일 홈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리는 FC서울과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정상을 향한 레이스에 돌입한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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