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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FC서울이 브라질 출신 센터백 히카르도(29)를 영입하며 수비의 마지막 퍼즐을 완성했다.
올시즌 오스마르, 이상민 이한범 강상희 등과 서울의 뒷문을 지킬 히카르도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서울에 합류해 정말 기쁘다. 이곳에서 축구선수로서 더 큰 꿈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할 준비가 되어있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히카르도는 지난해 12월부터 서울과 꾸준히 연결됐다. 서울팬들의 SNS 메시지에 "서울에서 만나길 고대한다"는 식으로 일일이 답하며 화제를 모았다. 팬들은 아직 입단도 하지 않은 선수에게 '춘식이'라는 별명을 달아줬고, 지난주 입국 현장을 찾아 서울 머플러를 선물하기도 했다. 한 달 넘게 '거피셜'(거의 오피셜) 상태였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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