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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해리 케인(토트넘)이 델리 알리(에버턴)에게 작별의 메시지를 남겼다.
델리는 2015년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MK돈스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이후 7시즌 동안 토트넘에서 뛰었다. 토트넘의 든든한 주전 미드필더로 한동안 활약했다. 델리와 에릭센, 손흥민, 케인으로 이어지는 'DESK'라인을 가동하기도 했다. 유럽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오르는데 큰 힘을 보탰다. 그러나 2020~2021시즌부터 델리의 기량이 떨어졌다. 팀 내 입지를 잃었다. 조세 무리뉴, 누누 산투 감독에 이어 안토니오 콘테 감독까지 델리의 기량을 끌어올리려했지만 결국 실패했다. 결국 이적을 선택했다.
델리 역시 자신의 SNS를 통해 감사 인사를 남겼다. 그는 1일 '책의 한 장이 끝났다. 그러나 책 전체가 끝난 것은 아니다'면서 '토트넘에서 보낸 7년은 대단했다. 내 형제들에게 모든 행운이 있기를 바라겠다'고 했다. 또한 케인의 SNS에는 하트로 댓글을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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