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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후반 교체로 들어간 맨유의 세 선수가 승리를 합작했다.
경기는 전체적으로 답답했다. 선발출전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전반에만 두 차례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다. 주심이 페널티 판정을 내리지 않아서, 부심이 오프사이드 판정을 내려서 고개를 저었다. 경기가 잘 안 풀린다는 증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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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시간 3분, 앤서니 마샬이 박스 안에서 좌측으로 파고드는 에딘손 카바니에게 공을 찔렀고, 카바니가 문전 앞으로 왼발 크로스를 보냈다. 이를 래시포드가 침착하게 밀어넣었다.
90분 내내 심기가 불편해보였던 호날두는 1대0 승리로 경기를 끝마치고는 동료들과 함께 방긋 웃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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