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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지난해 '발롱도르'는 리오넬 메시(파리생제르맹)를 위한 무대였다. 통산 7번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반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유)는 불참했고, 설화에도 휘말렸다.
FIFA는 A매치 최다골 기록을 달성한 호날두에게 특별상으로 축하를 보냈다. 호날두는 지난해 9월 은퇴한 알리 다에이(이란)가 보유한 역대 A매치 최다골인 109골을 넘어섰다. 호날두는 현재 A매치에서 115골을 기록 중이다.
호날두도 감격에 젖었다. 그는 특별상을 수상한 후 "우선 팀 동료들, 특히 대표팀에서 함께한 선수들에게 감사드린다. 115골이라는 기록을 세울 줄은 몰랐다. 맞다, 기록은 109골이었다. 6골 앞서 있다. 무엇보다 이 특별한 상을 존경하는 FIFA로부터 받게 돼 매우 자랑스럽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가족, 아내, 아이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다. 그리고 곧 새 아이의 아빠가 된다. 정말 자랑스럽고, 대단한 성취"라며 "5~6세 때 축구를 시작한 나는 곧 37세가 되지만 여전히 축구가 즐겁고, 의욕이 넘친다"고 활짝 웃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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