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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골칫덩어리'를 팔아치워 팀을 재건하려던 레알 마드리드의 야심찬 계획이 차질을 빚게 생겼다. '문제아' 에당 아자르가 무려 3340만파운드(약 542억원)의 파격적인 이적 제안을 거부하고 있기 때문이다. 가뜩이나 팀에 도움이 안되는 선수가 이적마저 거부하고 있는 형국이다.
결국 레알은 아자르를 이적 시장 매물로 내놨고, 뉴캐슬의 입찰을 받았다. 문제는 아자르가 뉴캐슬이 아닌 더 큰 클럽으로 이적하고 싶어하는 데 있다. 구체적으로는 자신이 전성기를 누린 첼시로 돌아가고 싶어한다. 하지만 첼시는 이미 폼이 떨어진 아자르에게 관심이 없다. 레알의 고민만 깊어지고 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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