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현장리뷰]'황희찬 87분 맹활약' 울버햄턴, 웨스트햄에 1대0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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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리뉴(영국 울버햄턴)=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황희찬(울버햄턴)이 저돌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박수를 받아했다. 울버햄턴이 웨스트햄을 눌렀다.

울버햄턴은 20일 오후(현지시각) 영국 울버햄턴 몰리뉴에서 열린 웨스트햄과의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2라운드 경기에서 1대0으로 승리했다. 황희찬은 선발 출전해 87분을 뛰었다. 경기 내내 날카로운 모습을 보여줬다.

경기 초반은 웨스트햄이 주도했다. 허리에서부터 울버햄턴을 몰아쳤다. 점유율을 높이면서 슈팅 찬스를 노렸다. 전반 5분 웨스트햄의 보웬이 중원에서 기습적으로 중거리슛을 때렸다. 사 골키퍼 품에 안겼다. 12분에는 왼쪽에서 크로스가 올라왔다. 보웬이 문전 앞에서 헤더를 시도했다. 골문을 살짝 비켜갔다. 13분에는 수첵의 오른발 중거리슈팅이 나왔다. 골키퍼가 잡았다.

울버햄턴은 전반 15분이 지난 후 조금씩 라인을 올렸다. 전반 20분 허리 지역에서 황희찬이 볼을 잡았다. 2선에서 들어가는 포덴세를 향해 로빙패스를 찔렀다. 수비가 뒤로 걷어냈다. 네베스가 그대로 슈팅했다. 골키퍼 품에 안겼다.

자신감을 얻은 울버햄턴은 패스를 돌리면서 웨스트햄을 공략했다. 전반 30분 황희찬이 볼을 잡고 드리블로 올라갔다. 그리고 아잇 누리에게 패스했다. 아잇 누리의 크로스를 세메두가 슈팅으로 연결했다. 골로 연결되지 않았다 .

이어 황희찬이 찬스를 잡았다. 저돌적인 쇄도로 뒷공간을 무너뜨렸다. 크로스를 올렸다. 수비수 존슨의 손을 맞았다. 그러나 주심은 핸드볼을 선언하지 않았다.

33분에는 중원에서 패스가 들어갔다. 히미네스가 골키퍼와 맞섰다. 골키퍼 키를 넘기는 슈팅을 시도했다. 골문을 살짝 비켜가고 말았다. 34분에는 무티뉴가 중거리슈팅을 시도했다. 파비앙스키 골키퍼가 겨우 쳐냈다. 42분에는 역습을 펼친 뒤 세메두가 중거리슈팅했다. 골문을 넘겼다 .

웨스트햄은 전반 43분 코너킥 상황에서 주마가 골을 집어넣었다. 그러나 그 전에 반칙이 선언됐다. 그러자 이번에는 울버햄턴의 황희찬이 왼쪽 라인을 무너뜨렸다. 날카로운 크로스를 시도했다. 골로 연결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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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들어 울버햄턴의 파상공세가 펼쳐졌다. 후반 시작과 함께 황희찬이 패스를 찔렀다. 포덴세가 슈팅했다. 파비앙스키 골키퍼가 막아냈다. 이어 12분에도 포덴세의 슈팅이 나왔다. 파비앙스키 골키퍼가 막아냈다.

후반 15분 울버햄턴이 첫 골을 만들었다. 히메네스가 볼을 낚아챘다. 드리블 후 포덴세에 패스했다. 포덴세가 다시 재차 패스했다. 히메네스가 그대로 슈팅, 골망을 흔들었다.

웨스트햄이 공세로 전환했다. 전반 20분 안토니오, 25분에는 보웬이 절호의 찬스를 잡았다. 날카로운 슈팅을 때렸지만 골문을 넘겼다.

웨스트햄은 후반 26분 야르몰렌코와 블라시치를 넣었다. 공격력을 강화했다. 웨스트햄은 문전 앞까지는 진출했다. 그러나 슈팅이 나오지 않았다. 울버햄턴의 수비에 계속 밀렸다. 울버햄턴은 후반 42분 황희찬을 불러들였다. 덴돈커를 넣었다. 남은 시간 울버햄턴이 잘 마무리했다. 소중한 승점 3점을 챙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