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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올스타전 출전을 앞둔 상황에서 급작스럽게 발생한 어깨 부상. 생갭다 공백이 길어질 전망이다.
한화 구단은 8일 "노시환은 2번의 검진 결과 왼쪽 어깨 부위 후하방 관절 와순 부분 손상에 따른 통증 소견으로 진단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이어 "전체적으로 관절 내 염증이 많은 상태로 복귀까지 최소 3주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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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는 양승관 신임 수석코치, 양상문 신임 투수코치를 영입한 후 본격적인 후반기 레이스를 펼칠 예정이다. 김경문 감독의 부임 이후 첫 코칭스태프 개편이었다. 현재 순위는 9위로 밀려나있지만, 7위 KT 위즈와 0.5경기 차에 불과하고, 5위 SSG 랜더스와도 3.5경기 차에 불과하다. 그러나 후반기 시작부터 거포 4번타자가 빠진 상태에서 불완전한 타선을 가동해야 하는 위기를 맞았다. 한화는 9일부터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키움 히어로즈와 3연전을 펼친다.
노시환은 향후 염증 회복 상태를 보며 구체적인 복귀 시기를 조율하게 될 전망이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