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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맨유)가 아마도 자신의 마지막이 될지 모르는 월드컵 본선 무대에 오르지 못할 가능성이 생겼다.
포르투갈로선 난감한 법하다. 이번 월드컵 예선부터 플레이오프 방식이 더 까다롭게 변경된 탓이다. 플레이오프는 각조 2위 10팀과 2020~2021시즌 유럽 네이션스리그에서 조 1위를 했던 4팀 중 본선 직행한 팀을 제외한 2팀, 총 12팀이 4팀씩 3개조로 나뉘어 단판 토너먼트를 펼친다. 조추첨을 통해 까다로운 팀을 만난다면 의외로 고전할 수도 있다.
호날두는 2006년 독일월드컵부터 2010년 남아공월드컵, 2014년 브라질월드컵, 2018년 러시아월드컵까지 4회 연속 월드컵 무대를 밟았다. 유로 2016과 2018~2019시즌 네이션스리그에서 우승한 바 있지만, 아직 월드컵 트로피는 들지 못했다. 나이를 고려할 때 이번이 마지막 월드컵이 될 가능성이 제기된 가운데, 월드컵에 도전하기 위해선 우선 플레이오프부터 통과해야 한다. 플레이오프는 내년 3월 말에 열린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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