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골 차 승리 필요' 포체티노 감독 "음바페 출전 여부, 개인 훈련 뒤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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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동현 기자]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킬리안 음바페의 개인 훈련을 지켜본 후 맨시티전 출전 여부 결정할 전망이다.

PSG는 5일(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맨체스터 시티와 20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을 치른다.

PSG는 지난달 29일 홈에서 열린 1차전에서 마르퀴뇨스가 선제골을 넣었지만, 케빈 데 브라이너에게 동점골 그리고 리야드 마레즈에게 역전골을 내줘 1-2로 패배했다. PSG가 결승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최소 2골을 넣고 두 골 차 이상 승리를 거둬야 한다.

결승 진출을 위해 다득점이 필요한 PSG에 경기를 앞두고 악재가 발생했다. 팀의 핵심 공격수 음바페가 종아리 부상으로 지난 2일 열린 리그 경기에 결장했다. 또한 영국 매체 데일리스타에 따르면 맨시티전을 앞둔 음바페가 다리를 절뚝이며 공항으로 향하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한다.

경기를 하루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포체티노 감독은 음바페의 출전 여부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그는 "음바페의 상태를 지켜봐야 한다. 그는 오늘 저녁(현지시각) 개인 훈련을 할 것이고 내일 경기에 출전이 가능한 지 볼 것이다. 우리는 저녁에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동현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