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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손흥민에게는 박하더니, 해리 케인에게는 관대한 로이 킨.
맨유 레전드 출신으로 '스카이스포츠'에서 해설위원으로 일하고 있는 로이 킨은 손흥민에 대해 "정말 놀랍다. 맥토미니의 행동이 파울이면 우리는 모두 집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말하며 황당하다는 뜻을 표했다. 이어 "손흥민과 같은 선수가 저렇게 나뒹굴다니 부끄럽다"고 일침을 가했다.
그랬던 킨은 토트넘의 공격수 케인에 대해서는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케인은 최근 토트넘이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실패할 경우 팀을 떠날 수 있다는 의사를 표시했다. 그리고 점점 챔피언스리그행이 멀어지고 있다. 킨은 이에 대해 "그가 실제로 그런 말을 했는지 모든 것을 믿을 수 없다"고 하면서도 "토트넘이 챔피언스리그에 나가지 못한다면 케인에 대해 그런 추측을 할 수 있는 게 당연하다. 그는 좌절하고 있을 것이다. 케인은 엄청난 선수, 뛰어난 프로 선수, 환상적인 선수다. 케인이 최상위 수준에서 경쟁하지 못한다면 그는 이기적인 관점으로 선택을 하는 게 당연하다. 그는 세계적인 스트라이커로 몇 가지 좋은 선택권을 가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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