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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저희 팀은 지금도 성장하고 있어요."
두번째 시즌 절치부심했다. 전력 보강부터 열을 올렸다. 특히 힘을 준 곳이 수비였다. 유준수 최규백 한용수 등 K리그1을 경험한 수비수들을 대거 영입했다. 박 감독은 "새롭게 온 수비 선수들이 경험이 많다. 수비에서 중심을 잡아주니까 허리진과 공격진에서 편하게 경기를 한다. 작년에 위험한 상황이 오면 거의 골을 내줬는데, 지금은 위험한 상황에서 버티는 힘이 생겼다"고 했다.
동계훈련도 착실히 진행했다. 박 감독은 "작년과 비교해 확실히 동계훈련이 잘됐다. 시작 때는 긴가민가 했는데, 끝날 때쯤 되니까 팀이 확실히 좋아지고 있다고 느꼈다"고 했다.
안정된 수비를 구축한 충남아산은 부상중인 마테우스, 적응중인 알렉산드로 두 외국인선수가 성공적으로 가세할 경우, 더 강해질 수 있다. 박 감독은 "욕심 내기 보다는 부담없이 준비한 것만 잘하면 목표 이상의 성적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단순한 시즌 초 돌풍에 만족하지 않겠다는 얘기였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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