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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역대 챔피언스리그 연속무패 기록은 당분간 깨지지 않을 전망이다.
맨유는 박지성이 활약하던 2007년 9월부터 2009년 5월까지 25경기 연속 무패를 질주했다.
2007~2008시즌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같은 잉글랜드팀인 첼시를 꺾고 빅이어(챔피언스리그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박지성은 2008년 충격적으로 결승전 출전 엔트리에 포함되지 못했으나, 2009년에는 아시아인 최초로 '별들의 무대' 결승전을 밟았다.
그 후로 바르셀로나가 도전장을 내밀었지만 16경기 연속 무패(2011년 3월~2012년 4월)에 그쳤다.
뮌헨은 맨유의 기록을 경신할 유력한 후보로 꼽혔다. 지난시즌 트레블을 달성하며 도무지 패할 것 같지 않았다.
하지만 대체불가 골잡이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부상을 당하고 파리 생제르맹 골키퍼 케일러 나바스가 10선방 '미친 활약'을 펼치면서 무너졌다.
맨유가 12년째 보유한 기록이 깨지려면 더 오랜시간을 기다려야 할 것으로 보인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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