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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데 헤아는 경기를 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지난달 1일(한국시각) 첼시전 후 출산 휴가를 떠났는데, 그 사이 팀의 미래로 인정받은 딘 헨더슨이 출전하며 솔샤르 감독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헨더슨은 그 이후 7경기 연속 주전 골키퍼로 나서고 있으며 주말 브라이튼과의 경기에서도 선발 출전이 확실시 된다. 맨유 선수들 중 일부는 헨더슨이 주전이 돼야 한다고 지지하고 있다. 한순간에 판도가 역전됐다.
솔샤르 감독은 데 헤아가 백업으로 전락한 것에 만족해하지 않는다는 걸 인정했다. 그러면서도 "경기를 치르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솔샤르 감독은 이어 "내가 선수들에게 왜 이 게임에 출전하지 못하는지, 무엇을 해야하는지, 그리고 그들을 위한 내 계획이 무엇인지 설명하는 건 공개할 수 없다. 데 헤아는 맨유에서 10년 동안 환상적인 경험을 했다. 그리고 늘 도전자들을 상대해야 했다. 세르히오 로메로도 그가 마땅히 뛰어야 할 경기수보다 적게 뛰었다. 다만, 헨더슨 역시 자신이 원하는 자리를 위해 모든 것을 바쳤다"고 설명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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