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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손흥민 동료 해리 윙크스, 스페인으로 떠나나.
윙크스는 조제 무리뉴 감독이 오기 전 토트넘의 간판 스타로 맹활약했다. 하지만 무리뉴 감독 부임 후 경쟁에서 완전히 밀리며 프리미어리그 경기에 거의 출전을 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최근 현지에서는 토트넘이 여름 이적 시장에서 윙크스 이적에 대한 타 팀의 제의를 기꺼이 들어볼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윙크스는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10경기를 뛰었는데 단 7경기에 선발 출전하는데 그쳤다. 이에 윙크스도 더 많이 뛸 수 있는 새 팀을 찾을 것이라는 얘기가 많았다.
이 매체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지난해 여름에도 윙크스에 관심이 있었지만, 실질적으로 접촉하지 못한 가운데 올 여름에는 조금 더 적극적으로 윙크스에게 달려들 것이라고 주장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이번 시즌 레알 마드리드와 FC바르셀로나를 누르고 리그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한편, 이강인의 소속팀 발렌시아 역시 윙크스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팀이다. 윙크스는 토트넘과 2024년까지 계약이 돼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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