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천=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부천, 2라운드 더 날카로웠다." vs "이우형 감독님 적장으로 만나 뜻깊다."
여기에 감독 대결도 눈에 띈다. 안양과 부천 모두 이번 시즌을 앞두고 이우형, 이영민 감독을 새롭게 선임했다. 두 사람은 안양에서 오랜 기간 사제 지간으로 호흡을 맞춰왔다. 이우형 감독이 이전 안양에서 감독으로 활약할 때 이영민 감독이 수석코치로 보좌했다. 그리고 감독으로 첫 맞대결을 갖게 됐다.
안양 이우형 감독은 "2라운드 안산전에서 패해 이번 부천전에서는 반드시 승점 3점을 가져오겠다. 준비를 잘했다. 최선을 다하겠다. 부천이 2라운드 더 날카롭고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속공과 세트피스에 공을 많이 들인 것 같다. 잘 대비하겠다"는 출사표를 던졌다.
이영민 감독은 "승패를 떠나 홈경기에서 팬들에게 재밌는 경기를 보이겠다. 이우형 감독님과 16년 정도 같이 생활을 했다. 적장으로 만난게 뜻깊다. 기대되는 경기"라고 밝혔다.
부천=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2021 신축년(辛丑年) 신년 운세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