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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호가 6월로 연기된 2022년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을 안방에서 치를 수 있게 됐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은 12일 미디어 보도자료를 통해 'AFC 회원국들과 논의 결과, 5월 31일∼6월 15일로 예정된 월드컵 예선 그룹별 경기 개최지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국과 투르크메니스탄, 레바논, 북한, 스리랑카가 속한 2차 예선 H조 경기는 우리나라에서 열리게 됐다.
한편 A조(시리아, 중국, 필리핀, 몰디브, 괌) 경기는 중국에서, B조(호주, 쿠웨이트,요르단,네팔, 대만)는 쿠웨이트에서 열린다. C조(이라크, 바레인, 이란, 홍콩, 캄보디아)는 바레인, D조(우즈베키스탄, 사우디아라비아, 싱가포르, 예멘, 팔레스타인)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각각 조별리그가 열린다. E조(카타르, 오만, 아프가니스탄, 인도)는 월드컵 개최국 카타르에서, F조(일본,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미얀마, 몽골)에서, G조 (베트남, 말레이시아, 태국, 아랍에미리트, 인도네시아)는 아랍에미리트에서 격돌한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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