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바이에른 뮌헨 미드필더 코렌틴 톨리소(26)가 코로나19 규정 위반으로 구단으로부터 벌금 징계를 받았다.
바이에른은 30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규정을 어기고 몸에 문신을 새긴 톨리소의 징계를 발표했다. 칼-하인츠 루메니게 바이에른 회장은 "우리는 코로나19 팬데믹에도 분데스리가 경기가 열릴 수 있다는 사실에 감사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 우리는 모든 축구인이 모범적으로 감염 수칙을 준수할 필요가 있다. 톨리소는 이러한 지침을 위반했고, 그것은 어떤 경우에도 용납될 수 없다. 따라서 우리는 톨리소에게 무거운 벌금을 부과하고, 그 금액을 사회 복지에 기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서 프랑스의 우승에 일조한 톨리소는 주말 호펜하임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출처=조엘리톤 인스타그램 캡쳐
비슷한 시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도 축구선수의 코로나 감염 수칙을 위반 사례가 나왔다. 뉴캐슬 유나이티드 공격수 조엘리톤이 이발소 방문을 한 사실이 적발됐다. 이발 중인 셀피를 인스타그램에 올렸다가 부랴부랴 삭제했지만 소용없었다. 구단은 "조엘리톤이 공유한 사진을 보고 실망감을 감출 수 없다. 내부적으로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징계를 예고했다. 조엘리톤은 2019년 여름 4000만 파운드 이적료를 주고 호펜하임에서 영입한 공격수지만, 어떠한 임팩트도 남기지 못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