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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아직 쿠티뉴 이적료도 다 갚지 못한 FC바르셀로나.
그 중 1억500만파운드는 먼저 건네졌다. 나머지는 양 구단의 합의대로 분할 지불하기로 했다. 하지만 이후 3년간 바르셀로나는 1200만파운드를 더 갚는데 그쳤다. 계산대로라면 아직 2500만파운드를 더 갚아야 한다. 한화로 약 377억원이다.
쿠티뉴가 잘하면 충격이 덜하겠지만, 쿠티뉴는 바르셀로나 입단 이후 이렇다 할 모습을 거의 보여주지 못하며 허송세월을 보내고 있다. 제대로 활약하지도 못하는 선수의 몸값을 계속 갚아야 하는 상황이라 바르셀로나에는 타격이 더 크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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