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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레스터 동화' 주인공 중 한 명인 대니 드링크워터(30)가 첼시 1군에 진입하지 못하고 결국 또 한 번 임대를 떠난다. 이번엔 터키다.
하지만 번리에서 2경기, 빌라에서 4경기 출전에 그쳤다. 빌라 시절이던 지난해 3월엔 팀동료 조타와 훈련 중 치고받고 싸웠다.
첼시로 돌아온 올시즌 기회는 찾아오지 않았다. 첼시 U-21팀과 U-23팀에서 유망주들과 어울려 뛰었다. 급기야 프랭크 램파드 첼시 감독이 "선수 본인을 위해서라도 뛰기 위해 팀을 떠나야 한다"고 쐐기를 박은 뒤, 쫓겨나듯 임대를 떠나게 됐다.
카심파사 임대를 마치고 돌아오더라도 계약기간이 1년 남짓 남는다. 하지만 벌써부터 일부 매체들은 첼시에서 고작 23경기 뛴 드링크워터를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악의 영입 리스트 상위권에 올려두고 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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