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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동현 기자] 리그 선두자리를 놓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리버풀이 피할 수 없는 한판 승부를 펼친다.
다만 최근 분위기는 맨유가 좋다. 맨유는 지난달 셰필드 원정 이후로 리그 5경기에서 4승 1무로 상승세다. 주전 미드필더인 포그바의 경기력이 올라오고 있고 카바니도 징계를 마치고 돌아왔다.또한 올 시즌 원정으로 치른 8경기에서 7승 1무를 기록, 홈보다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에 반해 리버풀은 주전 센터백인 반 다이크와 조 고메즈가 장기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고, 최근 리그 6경기에서 2승 3무 1패로 흐름이 좋지 않다. 하지만 리버풀은 홈에서 열린 EPL 67경기 동안 무패 행진을 질주하고 있고, 최근 홈에서 맨유를 상대로 다섯 번 만나 3승 2무로 앞서고 있다.
먼저 맨유는 3-5-2 전형으로 나설 것이라 봤다. 에딘손 카바니와 마커스 래시포드가 투톱으로 나선다. 중원은 브루노 페르난데스, 스콧 맥토미니, 폴 포그바로 구성했고, 양 윙백엔 루크 쇼와 아론 완-비사카가 자리한다. 백3에는 해리 매과이어, 에릭 바이, 빅토르 린델로프가 꾸리고 다비드 데 헤아가 골키퍼 장갑을 낀다.
리버풀은 4-3-3 전형으로 맞설 것이라 예상했다. 모하메드 살라, 호베르투 피르미누, 사디오 마네가 공격을 이끌고 티아고 알칸타라, 조던 헨더슨, 조르지니오 바이날둠이 허리를 구성한다. 수비진은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 조엘 마팁, 파비뉴, 앤디 로버트슨이 꾸리고 골문은 알리송이 지킬 것이라 전망했다.
이동현 기자 oneunited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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