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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다시 한국 국가대표 센터백 김민재(25·베이징 궈안)의 이름이 영국 매체에서 등장했다. 그러면서 동시에 토트넘 에이스 손흥민(29)도 주목받고 있다.
지난 여름, 토트넘은 최종적으로 스완지시티에서 수비수 로든을 영입했다. 당시 로든의 이적료는 1210만유로였다. 그러나 로든은 정규리그 경기에서 거의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다. 무리뉴 감독은 알더베이럴트, 다이어, 다빈손 산체스 등을 리그 경기에 돌려 쓰고 있다.
1월 겨울 이적시장이 다시 열렸다. 토트넘 무리뉴 감독은 다시 센터백을 찾고 있다. 이번 미러의 김민재 보도에 앞서 토트넘은 밀리탕(레알 마드리드) 보트만(릴) 등의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김민재와 베이징의 계약은 올해 12월말에 종료된다. 따라서 시간이 지날수록 김민재의 이적 시장 가치는 떨어지기 쉽다. 작년 여름 유럽 매체에 등장한 김민재의 잠정 이적료는 1500만파운드(약 224억원)였고, 이제 시간이 지날수록 계속 내려갈 수 있다.
베이징 구단과의 남은 계약 기간이 줄었고, 당사자들이 처한 상황이 달라졌다. 따라서 이번엔 다른 결말이 나올 수도 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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