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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작곡가 겸 방송인 유재환이 작곡비 사기 및 성희롱 의혹에 휩싸여 논란이 일었다.
이어 A씨는 유재환이 여성들에게 여러 차례 호감을 표시하며 관계를 이어갔다고도 주장했다. A씨가 공개한 메신저에 따르면, 유재환은 "우리 몇 번만 자고 나서 사귀는 건 어떠냐" "둘 다 좋아하니까 그러면 마음이 더 단단해질 것 같다" "섹X(성적 파트너)로 오래 지낸 경우도 많았다" "저는 섹시 토크, 더티 토크도 한다"고 말했다.
A씨는 "몸을 막 만지기도 했다. '나는 네가 너무 좋아서 그런다. 진짜 어머니도 걸 수 있고 하느님도 걸고 너에게 진심이라고 이야기할 수 있다'고 했다"고 폭로했다. 지난 24일에는 작곡가 정인영과의 결혼 소식이 전해지자, 유재환은 A씨에게 "여자친구와 절대 그런 사이 아니다. 내가 스토킹 당하고 있는데 여자친구는 나의 배다른 동생이다. 숨겨진 가족사까지 다 드러내길 바라는 거냐"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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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희록 의혹에 대해서는 "억울하다. 사귈 만큼 가까운 사이였기 때문에 대화가 19금이었던 것뿐"이라고 말했다. 현재는 해당 부분이 삭제돼 작곡비 사기 관련 내용만 기재된 상태다. 이에 피해자들은 유재환에 대한 강경 대응을 시사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