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시즌 초반 EPL 최고의 듀오로 평가받았던 '손-케 콤비'가 잠잠하다. 연이은 경기로 다소 지친 기색도 보이고, 또 상대의 밀착 마크도 이어지고 있다.
토트넘이 울버햄턴 원정에서 경기 막판 실점으로 비겼다. 토트넘은 28일 새벽(한국시각) 벌어진 울버햄턴과의 리그 원정 경기에서 1대1로 비겼다. 전반 1분 만에 은돔벨레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지만 후반41분 코너킥 상황에서 사이스에게 헤딩 동점골을 얻어맞았다.
무리뉴 감독의 토트넘은 최근 리그 4경기에서 승리가 없다. 2무2패. 보름전에 선두를 달렸던 토트넘이 최근 주춤하면서 순위가 떨어졌다. 크리스탈팰리스와 1대1로 비겼다. 리버풀에 1대2로 졌고, 레스터시티에도 0대2로 패했다. 그리고 울버햄턴과 비겼다. 견고했던 수비에서 자꾸 실점이 나오면서 이길 수 있는 경기를 놓치고 있다. 전문가들은 무리뉴의 토트넘이 승리하지 못하자 토트넘의 플레이 스타일을 두고 쓴소리를 하기 시작했다. 그전까지 잠잠했던 '무리뉴 때리기'가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2021 신축년(辛丑年) 신년 운세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