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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동현 기자] 레스터전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위닝 멘탈리티가 생기고 있다며 기뻐했다.
페르난데스는 경기 후 MUTV와 인터뷰에서 "내가 드레싱룸에 들어갔을 때 모두가 실망하고 있고 조금 더 잘해야 한다고 말해서 정말 행복했다. 위닝 멘탈리티를 만들고 있어서 좋다고 생각한다"라며 팀이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어 만족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가 좋은 팀을 상대로 경기했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승점 1점을 얻은 사실은 만족스럽지 않다"면서 "물론 우리가 승점 3점을 획득 할 수 있던 기회를 살리지 못해 아쉽다. 앞서 말했듯이 우리는 좋은 팀이고 이 경기를 이길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 골이 약간 운 좋게 들어갔지만, 우리는 실망하고 있을 시간이 없다"라며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페르난데스는 본인의 골을 만들어준 에릭 바이와 에딘손 카바니를 칭찬했다. 그는 "50%는 바이, 나머지 50%는 카바니가 만들어준 골이다. 톱 스트라이커 움직임을 보여주며 어시스트를 만든 카바니의 좋은 패스였다. 우리가 서로 알기 시작하며 점점 나아지고 있는 것은 팀에 좋은 일이다. 다음 경기는 더 나아질 것이다"고 말했다.
이동현 기자 oneunited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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