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서울 이랜드, 연말 언택트 사회공헌활동 진행

김가을 기자

기사입력 2020-12-24 11:14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서울 이랜드가 이랜드복지재단-두끼와 손을 잡고 사랑 나눔에 나섰다.

시작은 이렇다. 올 시즌 이랜드와 후원사로 인연을 맺은 두끼 떡볶이에서 가정간편식 떡볶이 2만 개를 이랜드복지재단에 기부했다. 두끼 밀키트는 접촉을 최소화하는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전국의 아동과 장애인복지시설 등 90 여개의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했다. 이랜드 FC는 이 가운데 1800개를 송파구 관내 아동복지시설과 저소득 가정 청소년에게 지원했다. 또한, 코로나19로 침체된 관내 축구부 대상으로도 나눔을 진행했다.

이랜드는 스폰서와의 상생 협력으로 함께 성장하는 모델을 구축했다. 시즌 중에는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팬들에게 다가갔고, 연말에는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관내 지역민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장동우 이랜드 대표는 "올 시즌 코로나19로이랜드가 가진 나눔의 가치를 공유하기 어려웠다. 이번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 커뮤니티와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두끼 떡볶이와 이랜드복지재단에 감사하다.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이랜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도근 두끼 떡볶이 대표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사람들에 대한 기부가 많이 줄었다고 들었다. 이 어려운 시기를 함께 이겨내는데 도움이 되고 싶은 마음에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 많은 사람들이 떡볶이 한끼를 통해 나눔이라는 두끼를 느낄 수 있는 연말이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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