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한국시각) 스페인 오크디아리오는 '유벤투스가 레알 마드리드의 에당 아자르 영입을 노리고 있다'고 전했다. 아자르는 레알 마드리드 이적 후 추락을 거듭하고 있다. 계속된 부상과 컨디션 조절 실패로 릴, 첼시 시절의 화려했던 플레이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도 결국 인내심의 한계까지 온 모양새다.
하지만 이런 최악의 상황 속 유벤투스가 뛰어들었다. 이유가 있다. 파울로 디발라는 2022년 여름 유벤투스와의 계약이 만료된다. 아직 재계약 소식이 없다. 이로 인해 올 시즌 종료 후 유벤투스를 떠날 가능성이 높다는 예측이 이어지고 있다. 이미 맨유, 토트넘, 리버풀, 파리생제르맹 등이 디발라를 원하고 있다.
유벤투스는 대체자로 아자르를 주시 중이다. 비록 지금 최악의 상황에 놓였지만, 컨디션만 회복한다면 재능만큼은 확실한 아자르다. 유벤투스는 여기에 도박을 걸 것인지 고민을 하고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