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 SON에게 굴욕감을 줬어" 현지매체,TAA의 알까기 '조명'

윤진만 기자

기사입력 2020-12-17 20:29


출처=중계화면 캡쳐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현지매체가 손흥민(토트넘)이 리버풀전에서 알까기를 당한 장면을 조명하고 있다.

'기브미스포츠' '플래넷풋볼' 등 주로 찌라시를 취급하는 매체들은 17일 일부 팬들이 SNS에 올린 '손흥민 굴욕' 영상을 홈페이지에 따왔다.

리버풀 라이트백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가 빠르게 압박 들어오는 손흥민의 가랑이 사이로 공을 빼는, 소위 '넛멕'을 성공시키는 장면이다.


출처=중계화면 캡쳐

출처=중계화면 캡쳐

출처=중계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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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넷풋볼'은 "손흥민은 상대팀에게 굴욕감을 주곤 하지만, 1대2로 패한 리버풀전에선 역으로 당했다. 알렉산더-아놀드는 무심코 손흥민의 다리 사이로 공을 찔러넣었다. 손흥민은 굴욕감이 무엇인지 새삼 느꼈을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기브미스포츠'는 이를 '2020년 최고의 넛멕' 후보로 올려놓았다.

손흥민은 실제 경기 중에는 리버풀 수비진에 굴욕을 안겼다. 전반 26분 모하메드 살라에게 선제실점해 0-1로 끌려가던 전반 33분 동점골이자 시즌 리그 11호골을 폭발했다. 토트넘은 손흥민이 교체된 이후인 후반 추가시간 호베르투 피르미누에게 골을 내주며 1대2로 패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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