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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2년 7개월만의 '메호대전' 혹은 '호메대전'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멀티골을 앞세운 유벤투스가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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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는 부폰과의 역대 6번의 맞대결에서 단 1골을 넣을 정도로 약한 면모를 보였다. 하지만 경기 후에는 부폰과 뜨거운 포옹을 나누고 유니폼을 교환하며 서로에 대한 존경심을 표했다. 2015년 이후 첫 우승에 도전하는 바르셀로나는 G조 2위로 16강을 통과해 다른 조 1위와 16강에서 만나게 됐다. 현지시간 14일 16강 조 추첨식이 열린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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