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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절대 1강' 전북 현대가 올 시즌 마지막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최종전, 조세 모라이스 감독의 고별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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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16분, 이성윤의 크로스를 이어받은 조규성이 날선 헤더로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32분 조규성이 상대 수비수 레이웬지로부터 직접 유도해낸 페널티킥을 가볍게 밀어넣으며 2대0,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리그 우승과 FA컵 우승으로 첫 더블의 꿈을 달성한 전북은 이번 대회 사상 첫 트레블 도전에 나섰지만 쿠니모토, 이승기, 이 용 등 주전들의 줄부상과 벤투호 코로나 악재에 휘말린 MVP 손준호, 이주용 등이 카타르 현지에 합류하지 못하며 최정예 멤버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고 K리그1 최강다운 전력을 갖추지 못했다.
전북은 6경기에서 2승1무3패(승점7점)으로 조 3위에 머물렀다. 아쉽게 16강행을 이루지 못했다. H조에서는 요코하마 마리노스와 상하이 상강이 각각 조 1-2위로 16강에 올랐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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