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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올 시즌 파이널B 10위로 간신히 K리그1 잔류에 성공한 성남FC가 내년 시즌을 위해 일찌감치 외국인 수비수를 영입했다. 공격력 보강이 시급하지만, 우선적으로는 수비 안정화부터 추진한 것으로 보인다.
리차드는 울산에서 2년간 뛴 뒤 덴마크 2부리그와 호주 A리그 등을 거쳤다. K리그 시절에 비해 출전 기회가 줄어드는 등 제 가치를 인정받지 못했다. 그러던 차에 수비 전력 누수로 보강이 필요한 성남의 콜을 받아들인 것으로 보인다. 성남은 팀의 핵심 수비수인 연제운이 입단을 고려중이라 수비 자원이 필요하다. 또한 올해 뛰었던 이고르 요바노비치는 시즌 내내 팀 기여도가 떨어졌다. 이 자리를 리차드가 메우게 될 전망이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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