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뮌헨 센터백 알라바에 25만8천파운드 주급 안길까

김용 기자

기사입력 2020-11-21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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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다비드 알라바에게 25만8000파운드의 주급 안길까.

영국 축구 전문 매체 '풋볼인사이더'는 바이에른 뮌헨이 1월 이적 시장에서 3000만파운드의 이적료에 오스트리아 국가대표 수비수 알라바를 판매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뮌헨은 핵심 수비수 알라바와 재계약을 맺기 위해 노력해지만, 알라바는 뮌헨과의 연장 계약서에 사인을 하지 않았다. 새로운 도전 의지를 밝혀왔기에 그가 팀을 떠나는게 그다지 충격적인 일은 아닐 것이다.

알라바는 내년 여름 뮌헨과의 계약이 종료된다. 뮌헨 입장에서는 어차피 마음이 떠난 선수라면 1월 이적 시장에서 다른 팀에 보내고, 이적료를 받는 게 현실적으로 이득이다. 그가 여름 자유 계약 신분으로 팀을 떠나면 아무 것도 얻을 수 없다.

현지 매체인 'FC인터뉴스'는 이달 초 맨유가 알라바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었다. 맨유는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유럽 챔피언스리그 10경기에서 무려 17골을 실점했다. 수비 보강이 매우 필요한 상황. 여기에 '투토스포츠'는 알라바가 자신의 선택을 고심하고 있으며, 그는 한 시즌 연봉으로 15000만유로를 원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1500만유로의 연봉이면 약 25만8000파운드의 주급을 받게 된다.

알라바는 최근 뮌헨의 상승세를 이끈 주역으로 나이도 28세이기에 경기력이 정점에 달해다는 평가를 받는다. 국가대표로도 73경기를 소화하며 경험을 쌓았다. 센터백으로서 충분한 자질과 경험을 갖췄다.

하지만 맨유가 그에게 25만8000파운드라는 거액의 주급을 안길지는 지켜봐야 한다. 맨유는 다비드 데 헤아가 37만파운드의 주급을 받고 있고, 그 다음이 29만파운드의 폴 포그바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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