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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프랑스 대표팀 미드필더 아드리앵 라비오(25·유벤투스)가 2년여만에 전혀 다른 선수가 돼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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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m88 장신 미드필더인 라비오는 파리 생제르맹 유스 출신으로 2012년부터 2019년까지 파리 생제르맹 1군에서 활약했다. 라비오는 잇다른 구단의 재계약 제안을 거절한 뒤 2019년 여름 자유계약으로 유벤투스에 입단했다. 대표팀 예비명단 거부부터 재계약 과정에서 보인 행동으로 숱한 논란을 낳았다. 하지만 새 둥지를 튼 이탈리아에서 그는 다시 태어났다. 올 시즌 '패스마스터' 출시 안드레아 피를로 감독의 지휘 아래 주축 미드필더로 활약 중이다. 라비오는 "이토록 빨리 대표팀에 다시 뽑힐 줄은 몰랐다"며 "나는 그 사이 소속팀 환경이 바뀌었다. 그게 내 성장에 밑거름이 됐다고 생각한다". 다시는 이 팀을 떠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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