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2경기 침묵,걱정 NO. 곧 터질 것" 英메일 파워랭킹 4위 유지

윤진만 기자

기사입력 2020-11-10 06:53


AP연합뉴스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리그 2경기, 컵포함 4경기째 침묵 중인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영국 매체가 자체적으로 선정하는 파워랭킹에서 4위를 유지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2020~2021시즌 라운드마다 선수 랭킹을 매겨 그중 TOP10을 홈페이지에 공개한다. 지난주말 8라운드를 마친 9일 어김없이 10명의 이름을 공개했다. 손흥민은 이 리스트에서 7라운드와 같은 4위를 유지했다. 1위는 해리 케인(토트넘), 2위는 제이미 바디(레스터), 3위는 도미닉 칼버트-르윈(에버턴)이다.

매체는 "손흥민이 다시 한 번 우리의 리스트에서 4위에 올랐다. 토트넘 공격수는 지난 (리그)2경기에서 공격 포인트를 쌓지 못하는 '정체기'에 빠진 듯 보인다. 올시즌 손흥민의 폼을 떠올릴 때, 다소 충격적이다. 하지만 걱정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손흥민은 머잖아 공격 포인트를 올릴 것이니까"라고 밝혔다.

'데일리메일'은 이어 "손흥민은 케인-베일과 함께 공포의 공격 트리오를 구성하고 있다"며 "조세 무리뉴 감독은 11월 A매치를 마친 뒤 열리는 맨시티전에 맞춰 손흥민이 폼을 되찾길 바라고 있을 것"이라고 적었다. 토트넘은 7경기 연속 무패를 바탕으로 리그 2위에 오른 상태로 A매치 휴식기를 갖는다. 손흥민은 리그 8골을 기록하며 득점 공동 선두에 올랐다.

파워랭킹 리스트에서 리즈의 패트릭 뱀포드가 2계단 올라 5위에 랭크했다. 6위는 '클린시트 머신' 에두아르 멘디(첼시)다. 하킴 지예흐(첼시/7위) 올리 왓킨스(빌라/8위), 브루노 페르난데스(맨유/9위)가 지난 라운드에서 맹활약하며 새롭게 TOP 10에 진입했다. 1제임스 워드-프라우스(사우스햄턴)는 2계단 추락해 10위에 위치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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