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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리그 준우승팀 경주한수원이 WK리그 플레이오프에서 수원도시공사를 꺾고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
그러나 후반 21분 팽팽했던 승부의 균형이 깨졌다. 정규리그 도움 2위에 빛나는 외국인 선수 나히의 크로스를 이어받은 서지연이 날선 헤더로 골망을 흔들며 경주한수원의 승리를 이끌었다. 수원도시공사는 후반 25분 에이스 여민지와 이정은을 동시 투입해 동점골을 노렸지만 뜻을 이루지 못했다.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 '절대 1강' 현대제철을 위협했던 2위 경주한수원이 승리하며 2020시즌 챔피언결정전 매치업이 확정됐다. 경주한수원은 12일(경주황성3구장)과 16일(인천남동구장) 펼쳐질 챔피언결정전에서 8시즌 연속 통합우승에 도전하는 인천 현대제철과 우승컵을 놓고 격돌한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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