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이강인(발렌시아)이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날카로운 중거리슈팅을 때렸다. 골대를 강타하고 나온 것이 아쉬웠다. 발렌시아는 레알 마드리드를 4대1로 완파했다.
그러자 발렌시아가 일어섰다. 전반 19분 아센시오가 핸드볼 파울을 범했다. 키커로 나선 솔레르는 골로 연결했다. 동점을 허용한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47분 다시 실수를 범했다. 바란이 자책골을 범하고 말았다.
후반 2분 이강인이 강력한 중거리슛을 때렸다. 개인기로 라모스를 제치고 그대로 슈팅을 날렸다. 쿠르투아가 몸을 날려 손을 뻗었다. 그의 손을 맞은 볼은 골대를 강타하고 나왔다. 아쉬운 순간이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남은 시간 골을 넣기 위해 파상공세를 펼쳤다. 그러나 승부의 추는 이미 기운 뒤였다. 발렌시아는 레알 마드리드의 공세를 잘 막아냈다. 승점 3점을 챙겼다.
경기 종료 뒤 축구통계업체 '후스코어드닷컴'은 이강인에게 평점 7.2점을 부여했다. 해트트릭을 한 솔레르가 8.1점, 골키퍼 도메네크가 7.5점, 호세 가야가 7.4점을 받았다. 이강인의 평점은 발렌시아 팀 내 4위였다.
2021 신축년(辛丑年) 신년 운세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