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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동현 기자] 통산 200골을 달성한 케인이 개인 기록을 달성한 것도 기쁘지만 승점 3점을 획득한 것이 더 기쁘다고 밝혔다.
토트넘은 6일(한국시각) 불가리아 라즈그라드 루도고레츠 아레나에서 열린 루도고레츠와 20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J조 3차전 원정 경기에서 1-3 승리했다.
토트넘은 후반 5분 루도고레츠에 실점했지만, 11분 뒤 손흥민의 패스를 받은 로 셀소가 쐐기골을 넣으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해리 케인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우리는 반등해야 했다, 오늘 경기력은 엄청나진 않았다고 생각지만 우리는 목표를 달성했다. 유럽대항전 원정에서 승리를 거두기는 쉽지 않다. 오늘 승리로 유리한 위치에 올라섰다. 다음 경기들도 이긴다면 우리는 충분히 32강에 진출할 수 있다"라며 승리의 의미에 관해 설명했다.
케인은 오늘 경기에서 토트넘 통산 200골을 달성했다. 그는 "시간이 정말 빨리간다. 내가 토트넘을 위해 첫 골을 넣은 지 마치 어제 같다. 200골을 넣은 건 정말 대단한 성과지만 계속 더 많은 골을 넣길 바란다" 더 많은 골을 넣을 것이라 다짐했다.
이어 "기록을 달성해서 기쁘지만 다른 무엇보다도 더 승점 3점을 획득해서 기쁘다"고 덧붙였다.
한편 토트넘은 오는 8일 웨스트 브롬과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이동현 기자 oneunited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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